태국의 관광객이 잘 모르는 진짜 로컬 여행지 6곳

진짜 태국을 만나기 위한 여행

태국의 로컬 여행지는 유명 관광지와는 다른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. 북부의 람푼과 프래에서는 고즈넉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, 동부와 남부의 찬타부리와 트랑에서는 한적한 해변과 숨은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. 또한, 랏차부리와 난에서는 예술과 태국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. 이처럼 관광객이 잘 모르는 태국의 숨은 명소를 방문하면, 더욱 특별한 여행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.

1. 태국의 숨겨진 보석 – 관광객이 모르는 진짜 로컬 여행지

태국은 방콕, 푸켓, 치앙마이 같은 유명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, 그 외에도 매력적인 숨은 여행지가 많다. 특히,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로컬 명소를 방문하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태국의 진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. 북부의 산악 마을부터 동부의 조용한 해변,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까지 태국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진짜 로컬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.

 

2. 북부 태국의 자연과 문화를 만나다

1. 람푼(Lamphun) – 한적한 란나 왕국의 고도
치앙마이에서 약 30km 떨어진 람푼은 태국 북부의 고대 란나 왕국의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다. 관광객이 적어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, 왓 프라탓 하리푼차이(Wat Phra That Hariphunchai) 같은 아름다운 불교 사원이 있다. 오래된 나무다리를 건너 마을을 산책하며 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.

2. 프래(Phrae) – 태국의 숨겨진 문화 도시
프래는 태국 북부에서도 손꼽히는 문화 도시로, 과거 란나 왕국의 중심지였다. 붉은색 흙벽돌로 지어진 **왓 프라탓 쏘울 텅(Wat Phra That Cho Hae)**과 전통 가옥이 늘어선 올드타운 거리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준다. 또한, 프래는 태국 전통 직물인 "모 홈(Mor Hom)" 염색 공방이 많아 직접 천을 염색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 있다.

 

3. 태국 동부와 남부의 숨겨진 해변과 섬

3. 찬타부리(Chanthaburi) – 조용한 해변과 보석 시장의 도시
태국 동부의 찬타부리는 태국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해변 도시다. 푸켓이나 파타야처럼 붐비지 않고 조용한 **핫 차오 라오 비치(Hat Chao Lao Beach)**에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즐길 수 있다. 또한, 찬타부리는 태국 최대의 보석 거래 시장이 열리는 곳으로, 보석 가공 장인들의 공방을 방문해 특별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.

4. 트랑(Trang) – 안다만 해의 숨은 낙원
푸켓이나 크라비가 붐비는 것과 달리, 트랑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한적한 해변과 섬들이 많다. 특히, **꼬 무끄(Koh Mook)**에 위치한 **에메랄드 동굴(Emerald Cave)**은 배를 타고 동굴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비밀 해변으로, 신비로운 분위기가 일품이다. 트랑에서는 태국 남부 특유의 해산물 요리도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으로도 제격이다.

 

4. 태국의 전통이 살아있는 마을과 자연 명소

5. 랏차부리(Ratchaburi) – 태국의 예술 마을
방콕에서 약 80km 떨어진 랏차부리는 예술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다. 도자기로 유명한 마을로, 다양한 수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공방이 많다. 또한, 전통 수상시장인 담넌사두억 수상시장(Damnoen Saduak Floating Market) 근처에 있어 로컬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다.

6. 난(Nan) –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북부 마을
난은 태국 북부에서도 가장 한적하고 전통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도시다. 특히, 오래된 불교 사원인 **왓 프라탓 깨오 도이(Wat Phra That Khao Noi)**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장관이다. 난에서는 로컬 시장에서 전통 태국 북부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, 인근 산악 마을을 방문해 태국 소수 민족들의 문화를 체험할 수도 있다.